이번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쭈욱~ 하락마감했다. 세달 정도 2250~2450사이에 박스권에 갇히게 만든 것 같다. 여전히 Risk는 산재해 있고 외인들이 쥐락 폈다하며 갖고 노는 느낌이다. 외인이 매도하니깐 쭉~ 빠지다가 매도를 멈추고 다시 사기 시작하면 지수도 오르고...지수 주체가 온전히 외인에게 있는 것만 같다.
개미가 너무 스마트해져서일까? 그것만은 아닐텐데... 대부분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결국 반복한다. 아마도 최근 박스권장에서 7월까지의 상승장동안 번돈을 반납한 개미들도 꽤 많을 것이다. 오랜 박스피에서 산전수전 겪었던 노장개미들이야 뭐 이런 장이 새삼스럽지도 않을 거지만 최근 상승에 취해 잊고 있었을 수 도 있다.
나도 최근 상승에 취해서 요즘 장세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멍청한 매매를 할 때가 종종 있었다. 기계적으로 해야하는데 감정에 휘둘려서 간혹 매매를 하는 나쁜 습관들이 나온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다.
폰 메인화면에 대문짝만하게 정신차리라고 써놓던지 해야지...머리는 항상 차갑게!!! 쿨링해놓고 시장을 봐야겠다.
현재 코스피/코스닥 상태는 지난 주 상승을 고스란히 반납한 상태다. 자~ 여기서 다시 지지하고 올라가느냐 아니면 진짜 이제 다가올 Big Risk와 함께 흔들어 제끼고 올라갈거냐? 하수는 손절 중수는 홀딩 고수는 매수하겠지? ㅎㅎ
이래나 저래나 나라가 망할 것만 같아도 오르는 종목은 있으니 종목 선점을 잘해두고...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두가지 측면에서 함께 갈 수 있는 종목을 추려내면 장이 잠시 흔들려도 멘탈이 흔들릴 이유는 없다.
2시쯤 지수하락이 저점을 찍을 때 멍청하게 최저점에 수익 종목들 중 일부를 10%씩 매도했다. ㅎㅎ
왜 매도했을까? 돌이켜보면 수익이 더 줄어들까봐 급하게 매도를 한 것 같다. 약간 감정에 치우쳐 매도를 한 셈이다.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면 거래량이 터지며 크게 지수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홀딩해야 할 것을...그리고 급하게 하락한 경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추세를 좀 봐야한다. 급락 전에 팔았어야지 급락하고 그 상태에서 지지하고 있는 상태면 매도하는게 별 의미가 없다. 거기서 추세가 더 나빠지는게 보이면 팔던지 했어야 했다. 반성하자
관심으로 보던 인터플렉스는 이와중에 1%상승했네...ㅎ kc코트렐은 한번 고점 뚫고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단타로 지켜볼만한 상태인듯하다.
관심종목 - SK테렐콤, 코웨이, 한미글로벌(뭔가있는듯?), 스튜디오드래곤(CCI 하단), 대한광통신, 현대로템
과대낙폭 -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케이엠더블유, 에코프로비엠, 일양약품,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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