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6 향후 유망 산업?

 

최근 코스피 코스닥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 이전 같은 상승의 느낌은 없다. 일단 거래량만 비교해도 최근에 거래량이 좀 늘어나긴 했지만 하루 10조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전 3000까지 갈때의 상승기에는 15~20조 이상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몸을 사리는? 투자자들이 많고 밀어올리는 힘이 그만큼 부족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그래도 코스피는 올해 초 최저점인 2,180 대비 2,615까지 상승해서 거의 20%의 수직 상승을 했다. 

근데 내 계좌는?? 뭐 대부분의 개미들이 비슷(?)할 거라 생각되지만 최근 핫했던 2차전지나 AI관련주를 갖고 있던게 아니라면 큰 재미는 못봤을 거다. 반도체가 최근 반등하긴 했지만 이전 낙폭이 워낙 심해서...삼전/하이닉스도 여전히 이전 고점 대비해서는 -20~30%상태이기 때문에 계좌에서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할거다.

 

단타 매매는 직업 등의 문제로 힘들기 때문에 중장기 매매로 주로 주식을 하는데...그럼 뭘 더 사고 팔아야할까??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봤을 때 향후 5년내에 좋아지는 산업은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다. 

1. 2차전지/전기차 - 누구도 반박하기 힘든...당연히 좋아질 수 밖에 없어보이는 분야다.

2. AI - ChatGPT 이후로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Google, Meta 등 빅테크 기업들뿐만아니라 국내 IT 대기업들도 모두 플랫폼 사업에 AI를 껴서 다양한 비지니스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다. 이로 인한 Cloud 서버, GPU 등 향후 AI 관련 플랫폼 및 관련 하드웨어 기기들 산업이 좋아 질 것으로 보인다.

3. 엔터테인먼트 -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서 단순 반복작업 등의 노동력이 대체될 것이고, 그 외에 많은 직업들도 사라지게 될거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연예인이 아닐까 싶다. 가상의(Virtual) 연예인도 있지만 실제로 만질 수도 없는 연예인보다는 진짜 연예인은 대체 불가이기 때문에 나중에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것 같다. 그래서 자녀에게 엔터 주식을 사줬었는데...제일 잘한 일이다..

4. 우주&항공 - 미개척지...우주는 아직 주인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깃발 꽂고 선 그으면 내꺼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주로 갈 수 있는 기술력을 가져야만하기 때문에 우주항공 관련해서는 계속 발전하고 투자가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일부 소행성 중에 엄청나게 비싼 광물이 많은 소행성들도 있다고 한다. 그 소행성에서 광물을 가져올 수 있다면??? 산유국 or 리튬 보유국 부럽지 않을 수도??

 

정리를 하고 느낀건데...작년에도 저렇게 생각했는데 왜 투자는 저렇게 안해놨을까?? 

아마도 당시에 폭락이 너무 심해서 공포에 질려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언제나 그렇듯 공포에 사는 것이 맞았네

10월부터 사야지? 라고 포스팅해놓고 10월에 개뿔...겁먹어서 못사고 12월에 찔끔대고 말았다. 

벌써 반년이나 지나 버렸는데, TMF, TLT도 매수하려다 타이밍을 놓치고 ㅎㅎ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그래도 잃지는 않는 것 같다. 계좌를 쭉 보니 마이너스 종목 중에서 특히 죽어있는 산업들이 있는데 게임 산업이다. 

그래서 난 게임 산업을 노려볼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관심없고 외면할 때가 바로 매수해야할 시기 아닌가? ㅎㅎ 그리고 더 떨어질 것도 없어 보인다. 종목만 잘 고르면 되는데 모르면 ETF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