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22.2.22 하락장을 맞으며

22년 들어서 첫 포스팅이다.

증시도 안 좋고 이래저래 고민들도 많고~ 다른 투자처도 알아보고 P2E도 해보고 NFT 민팅도 하다보니 주식 관리에 이전보다는 소홀했던 것 같다. 관리를 안해줘서 그런지 여기저기 계좌들이 아주 난장판이 났다 ㅎㅎ

근데 희한하게도 검토를 해보면 손절할만한 주식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런 나의 잘못된(?) 생각이 문제인걸까??

 

아무튼 다시 종목들을 살펴보고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정렬한 후에 1분기 예상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추려내봐야겠다. 

이전 하락때 느낀게 이미 하락을 맞은 종목들을 아무런 전략없이 손절해버리면 오히려 반등 때 회복이 더디게되는 문제가 생기게된다. 가만히 있으니만 못한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만히 있었다. 존나 아푸다....

하락전에 느낌왔을 때 빼야하는데 머리속에서 팔자라는 생각과 그냥 두면 나중에 다시 오르겠지...라는 희망회로 때문에 손절 타이밍을 놓치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미 하락 다 맞았으니 앞으로는 대응만이 살길이다. 내 전략은

1. 손절해야할 종목은 반등할 때 손절해버린다. (전량 or 일부라도 손절)

2. 추가 하락이 오더라도 이제는 분할 매수 전략으로 대응한다. (적금식 투자)

3. 분할 투자해서 이런 하락장에 그나마 손실이 크지는 않은 편인데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게된다. 따라서, 가망없는 종목을 점점 줄여가고 좀 더 실적이 나오고 성장성 있는 업종으로 옮겨간다. (종목은 최소 10개까지 줄여보자)

 

관심종목 정리

1. 조건검색 : 인터파크(1월 바닥찍은 후 고개 들어올리기 시작함. 최근 거래량도 4개월만에 터짐), 개인이 5,500원부터 순매수하기 시작함, 드림텍(유니퀘스트가 지분 33%가지고 있음, 양아치 짓으로 자회사 나무가 사채를 인수했다는 기사를 봄... 패쓰)

2. 리오프닝 : 의류(에스제이그룹, 영원무역, F&F), 여행(호텔신라, 하나투어), 식료품(대상, CJ제일제당), 

3. 반도체 : 올해는 반도체가 그나마 우리나라 지수를 지켜줄 것 같긴한데...여전히 공급만 문제가 남아있고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목으로는 심텍, 해성디에스, 동진쎄미켐 위주로 보고 있다. PCB기판은 뭐 무조건!! 무조건!! 필요하니깐!! 동진쎄미켐은 은식이형 리스크가 있긴한데 최근에 많이 내려온 상태라서 조금씩 담아가면 될 것 같다.

 

종목들은 계속 발굴하면서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마무리 전에 코스피 차트 살펴보자. 전 저점2,591pt, 두번째 바닥은 2,665pt 인데 여기가 쌍바닥일지 아니면 찐바닥이 더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뭐 상관있나?? 위에 전략대로 가면된다 ㅎㅎ

코스닥은 좀 더 아래에 내려와 있다. 930선 정도가면 아마 그 위아래에서 횡보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 코로나때처럼 V반등은 없을 것 같다.